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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 은혜받기 위해 견뎌왔던 세월임을 압니다

허은출 | 김해       크신 구원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 천한 저도 영생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이 교제 가운데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글도 못 쓰는 이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68세의 장애자입니다. 1997년 3월 부산에서 있었던 전도집회에서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통해 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제가 구원받을 무렵 언니와 형부가 저를 많이 도와주셨는데 지금은 두 분 모두 낙원으로 가셨습니다.     지금도 언니의 두 딸이 저를 찾아오곤 합니다. 큰조카는 수년 전에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는데, 언니는 자기 딸이 대학병원에 입원중이라는 연락을 받고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뻐서 춤을 추었습니다. 큰딸은 구원받았지만 세상에 빠져 교회에 나오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바르게 살라고 딸에게 징계를 주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뻐하며 병원으로 급히 갔더니, 자기 아내가 죽을지도 모르는 지경이라 울고 있던 조카사위가 싱글벙글 웃으며 들어오는 장모님을 정신이상자 보듯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감탄했습니다. 저 같으면 펄쩍 뛸 판인데 말이지요. 언니의 담대함도 주신 은혜이지, 사람의 마음으로는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큰조카도 다 나아서 교제 가운데서 책임도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둘째 조카는 세 아들을 모두 서울로 유학 보내고 혼자 사는데, 몸이 아파도 교제 가운데 벌어지는 일에 열중하다 보면 어느 새 아픈 것이 다 낫는다면서, 성경 말씀에 힘입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둘째 조카사위는 위암에 걸려 위를 절제하고 7년 째 되던 작년에 낙원으로 떠났습니다.     2000년에는 언니가 우리 가족의 성경탐구모임 참석 회비를 다 지불했으니, 타고 갈 차나 준비하라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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