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지난 11월 초부터 기독교 TV 홈페이지에서 재미있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야기는 구원파 교인인 이미혜씨가 2006년 10월 4일 기독교 TV의 ‘금요철야간증집회’라는 프로그램에서 전 침례대 교수였던 정동섭씨가 강의하는 것을 시청하면서 시작된다.
본인이 다니면서 접하고 느낀 구원파의 실상과 방송에서 정동섭씨가 밝히고 있는 구원파의 정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에 경악한 이씨는 사실을 확인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구원파 관계자에게 질의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해 정씨에게도 질문을 했다. 11월 2일 기독교 TV 홈페이지를 통해 정씨에게 질문한 “혼미해진 영혼의 호소”라는 글이 그 시작이다. 그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정씨가 강의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자기 강의에 자신이 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증거가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질문을 한다.
1) 오대양 재판 기록에서는 유병언씨와 오대양의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