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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 알찬 일꾼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필리핀 첫 번째 대표자 성경탐구모임 후기정경화 | 필리핀       지난 1월 2일, 마닐라 교회의 초청을 받아 전도 말씀을 들었던 열 명의 민다나오 지역 청년들이 복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젊은 청년들과의 상담 중에 구원받은 노엘 목사의 부인도 노엘 목사와 함께 집회를 마치고 민다나오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곧바로 민다나오 파가디안 시에 교회 등록을 했고, 포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시내 중심 지역에 있는 비교적 깔끔하고 아담한 건물의 3층과 4층에 교회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8개월 동안 이들의 희생적인 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민다나오 사람들이 복음을 깨닫고 주님 안에서 새로운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민다나오에서도 매주 일요일에 요한복음 말씀을 들으며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 구원받은 열 명의 젊은 청년들은 하루 온 시간을 바쳐 이 복음을 듣게 하려고 주위 사람들을 초대하고,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말씀을 들려 주는 일을 열심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구원받은 아홉 명의 새로운 젊은 청년들이 합세하여 지금은 열아홉 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디오 집회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집회를 운영하고,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상담 시간을 주선하며 함께 상담에 참여하여 성경 구절을 찾아주거나 식사를 챙기는 등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매주 상담 차 민다나오를 방문할 때마다, 저는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합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청년들과 함께 새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간증을 듣고 상담에 참석한 사람들을 집에 데려다주고 나면 시간은 자정을 넘지만, 다시 상담하던 곳으로 돌아와 아침까지 지난 주간의 일들을 놓고 교제를 나누며 마음을 주고받곤 했습니다.     지난 9월 15일이었습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이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무언가 모르게 이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해 왔는데 새로운 사람을 초청하기가 쉽지 않고 전과는 달리, 즐거워하는 모습 속에서도 그늘지고 주름진, 무언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그래서 권 사모님께 의논을 드렸더니 말씀을 차분하게 더 듣고, 말씀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들을 마닐라로 불러서 집회를 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이셨습니다. 곧바로 그들을 불러 모아 밤이 새도록 충분한 교제를 나누며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말씀을 더 깊이 상고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모두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고 그렇게 기뻐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라서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집회 일정을 정하고 그들을 마닐라 교회로 초대했습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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