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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얼마나 고마운 약속이냐!

      신영이가 재미있게 쓴 글, 외삼촌이 몇 번이고 다시 읽어 보았단다. 신영이가 어렸을 때에 발이 걸려서 넘어질 듯 뒤뚱거리며 뛰던 불안한 모습처럼 비뚤비뚤하던 글씨체가 이제는 퍽 반듯해졌구나. 그래서 외삼촌은 놀라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단다.     그리고 외삼촌은 신영이가 염려하듯 신영이에게 글 쓰는 소질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지금 읽고 있는 너의 이 편지처럼 자연스럽게 쓰는 글이 발전성이 있는 것이란다. 느끼고 생각난 것, 보면서 하고 싶은 말들을 그대로 써나가는 습관을 갖고 생활하다 보면 차츰 정리정돈 된 글을 쓰게 될 거야. 그리고 미국에 가더라도, 자주 만날 수는 없더라도 여러 사람들과 연락할 수도 있고, 앞으로 좋은 시간들이 마련될 거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어디에나 계시니 너희들을 잘 보호해 주실 거야. 지금까지 잘 키워 주시고 지켜 주셨듯이 말이다.     너희들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지금까지 키워 주셨고, 또 너희 마음에 구원받아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갖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니 그분이 너희를 꼭 구원해 주시고 지켜 보호해 주실 거야. 기다리지도 않았던 외삼촌의 편지가 너희 손에 쥐어져서 너희가 읽게 되었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알기도 전에 성경 말씀으로 기록해 주시기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고 하셨단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분이시지만 우리의 모든 생각이나 행동을 일일이 다 살피시는 분이 곧 하나님이시란다. 전기가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양극과 음극이 있듯이, 번개치고 천둥소리 크게 울리고 빛이 번쩍일 때에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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