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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 주님의 말씀의 깊이를 내 안에서 접하는 희락

정충열    구원받은 지 20년이 넘었는데도 내 주위의 친척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해보려고 여러 각도로 시도해 보았으나 신통치 않은 것에 대하여 마음이 초조해지기만 한다. 내가 사는 형편이 넉넉치 않아 가까운 이들에게 도무지 구미가 당기지 않아서일까? 내 성미가 급해서 마음만 바쁘지 상대방은 반응이 없는 것이다.       2, 3년 전인가 평소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무엇인가 주위 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복음과 연결시켜보려고 이 궁리 저 궁리 하던 어느 일요일 이른 아침이었다. 교회 맨 앞좌석에 앉자마자 성경책을 꺼내들고 무심코 페이지를 펼친 것이 신명기 8장 3절 말씀이었다.       “너로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로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회사가 어려워진 후 이래서는 안되겠다 작정하고 부지런히 읽은 보람이 있어 제법 어느 한 구절을 읽거나 혹은 설교를 들으면 연이어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관련되는 말씀들이 떠올랐는데 그날따라 신명기 말씀에 내 마음이 더 뜨겁게 달아올라서 얼굴이 상기되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할 줄 모르는 내게 만일 떡도 주어지고 고기도 주어졌다면 그것은 떡 대신 돌멩이요 생선 대신 전갈이 아니었겠나 하고 생각하니 천만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부자가 되는 꿈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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