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식 | 필리핀
교제 가운데서 친구 된 J에게
문득 잠에서 깨어보니, 시계는 새벽 세 시를 가리키고 있다.
저 남방 산호섬과 같은 필리핀의 한 섬에 있는 작은 방에서, 그 많은 나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소망 가운데 사는 내가 얼마나 귀하고 행복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자각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다.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한 이후 26년이나 지났지만, 내게는 지난해부터의 시간이 가장 귀하게 각인된 추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즈음에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딤후 4:5) 는 구절을 생각하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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