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무실 풍경
최설희 | 서울
올해는 그토록 바라던 실내 공간에 의무실 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작년까지 성경탐구모임 중 마련되는 의무실은 비와 햇빛만 겨우 피할 수 있는 천막과 연결된 컨테이너였습니다. 천막 앞뜰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서 있었고, 그들을 위해 여름 열기를 식히느라 의무실 밖에 물을 뿌리고 오후엔 모깃불을 피워 벌레들을 쫓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의무실은 올해 초부터 준비되었습니다. 장소는 선교센터 내 강단 바로 아래로, 예전에 침례식을 하던 곳입니다. 강단 뒤쪽에 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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