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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젊고 푸른 마음들이 한 마음이 되어

- 성경탐구모임 이모저모     권현숙       7월 5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정세는 한 달 내내 술렁거렸다. 북한이 6자 회담을 거부하는 사이 중동 지역에서는 레바논의 이스라엘 병사 납치 사건으로 인해 전운이 감돌았고 7월 20일에는 결국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건으로 인한 국내의 혼란과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전쟁은 묘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전쟁에 대한 생각들은 계속된 장마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현실적인 생활의 위협 앞에 조금씩 흐릿해졌다.     이같은 국내외의 이상 상황은 다가오는 성경탐구모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막상 성경탐구모임이 시작되고 보니 이곳도 변화된 것 투성이었다. 한 가지 다른 것은 국내외적인 정세의 변화는 불안을 가져왔지만, 이 성경탐구모임을 일구어 낸 교제 가운데 일어난 변화는 혼란이 아닌 미래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게 했다는 것이다.     강사와 강연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주 강사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첫 강연에서 강사 본인이 밝혔듯, 이번 강연을 전부 HK 강사 혼자 하는 것은 갑작스럽게 결정된 일이었다. 강연 횟수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예상에 따라 HK 본인 스스로는 강연 준비를 소홀히 했다고 하는데, 그런 그의 말과는 달리 강연 내용은 무척 명쾌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주제 성구인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우리가 스스로 옳은 것은 택하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는 욥기 3장 3, 4절 말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강사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 (딤후 2:15) 해야 함을 강조했다. 구약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한 증거는 무엇보다도 명확했고, 그것을 밝히는 강사의 목소리는 우렁찼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강연을 들으며 앞으로 이 교제 안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고 젊은 세대들이 그 일에 뛰어들어야 함을 실감했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교회사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초기 기독교 교회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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