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때 일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수업을 듣기 위해 서둘러 학교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부터 한숨을 쉬는 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구원받았다는 내가 감사함과 기쁨 속에 살지 못하고 이렇게 한숨을 쉴 수가 있을까? 혹시 내가 구원받지 못한 것은 아닐까? 아냐. 내 구원은 너무 확실해. 그런데 나는 왜 이러지?’ 하는 생각과 의문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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