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는 여러 나라에서 많은 형제자매들이 참석했다.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에서도 각각 50여 명, 40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참석해 여러 나라에서 온 형제자매들을 만나 교제를 나누었다. 구원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코스타리카의 한 자매는 식당에서 다른 자매들과 함께 일하면서 기쁨을 누렸고, 과테말라의 형제자매들도 각 분야에서 일했다. 이러한 행사에서 손님이 아닌 주인이 되어 일하는 중남미의 형제자매들....
샘 리 형제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 모임에서는 거듭난 이야기와 각 지역의 소식,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 참가한 소감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샘 리 (Sam Lee) : 코스타리카에는 작년 6월부터 형제자매들이 모이기 시작했는데 전도 테이프만을 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과테말라의 형제자매들이 이번 라틴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26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오셨습니다.
레오니다 (Leonida, 코스타리카) : 저는 코스타리카의 파소카노아스 지역에 살다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남편과 아들을 남겨둔 채 산호세로 이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성경은 사실이다> 비디오테이프를 주말에만 보러 오고 날마다 보러 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진리를 알아야 하는 사람들이 이 진리를 가까이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구원받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전단지를 배포하고 소규모의 전도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내가 지금 이곳에서 무엇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이 힘들었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씨를 뿌리다 보니 조금씩 수확을 거둘 수 있었고, 지금은 여러 좋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를 도와준 카르멘 자매와 후안 형제의 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산호세에서는 매일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에 세 번씩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날마다 5-10명의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있고 일요일에는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데 현재 모임집이 너무 작습니다. 그리고 카르멘 자매는 샘 리 형제, 최희숙 자매와 함께 베네수엘라에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 더욱 왕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후안 (Juan, 코스타리카) : 저는 코스타리카에서 <성경은 사실이다> 비디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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