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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 브라질 집회에서의 ‘워크숍’을 되새기며     폴린 헌팅턴 | 뉴욕       몇몇의 영어 단어들은 한국말과 섞여 가끔 그 뜻이 조금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eye shopping’이라는 말이 가장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영어로 ‘clothes(옷) shopping’ 하러 간다고 하면 옷을 사러 간다는 뜻입니다. 또 ‘grocery(식료품) shopping’ 하러 간다고 했을 때, 내가 사려는 것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eye shopping’ 하러 간다고 하면, 아마 이 말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이 사람들이 도대체 무엇을 사려고 하는지 의아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window shopping’ (보통 살 생각 없이 상점에서 파는 물건들을 구경하는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말) 이라는 말 역시 잘못 이해되기 쉽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우리의 교제 속에 그와 비슷한 단어 하나가 몰래 들어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범인은 바로 ‘워크숍’이라는 단어입니다. ‘workshop’이라는 단어를 영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보통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어떤 것을 만들거나 수리하기 위한 도구나 기계들이 사용되는 장소나 건물. 2)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연습을 해 봄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모인 사람들의 모임.         2004년 추수감사절에 열린 첫 번째 교사 워크숍은 ‘workshop’의 두 번째 의미에 맞게 계획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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