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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 하나님이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3장 13-26절 1999. 2. 13 강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3:13-26)       왕이신 예수님을 부인한 유대인     우리는 먼저 사도행전 3장 12절까지의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 앞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 한 사람을 보았고, 무언가 얻기를 바라던 그 사람에게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행 3:6) 고 이야기했습니다. 베드로가 가지고 있는 것은 금이나 은이 아니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이 한 가지였습니다. 베드로의 말을 들은 앉은뱅이는 발과 발목에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었습니다. 억지로 끌려 일어선 것도, 겨우 일어난 것도 아닙니다.     앉은뱅이가 걷는 것을 본 사람들은 기이히 여기며 베드로와 요한에게 모였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행 3:12) 고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말이 이어집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사도행전 3:13)       이 내용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베드로의 입을 통해 그대로 흘러나온 것입니다. 베드로의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성경 구절을 적은 쪽지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힘, 처음 성령이 내렸던 그 힘이 베드로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약속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그들의 조상들로부터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획에 대해 배워왔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구약 성경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삶 속에 역사해 오신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른 민족들이 자신들의 언어나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사용하는 책과는 다른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담대하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섬기는 유일신인 여호와 하나님, 택함 받은 그 민족이 믿어온 하나님께서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말입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고,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죄에 빠진 이후 괴로운 인간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인간들은 범죄한 죄인의 모습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얼마나 아름다웠겠습니까? 그러나 인간이 범죄함으로써, 찌그러지고 괴로워하고 부족한 모습의 인생들이 천태만상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인간 역사에 인간의 모양을 쓰고, 종의 모양을 쓰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율법 아래 나신 것입니다.     자기를 비어 완전히 낮추시고 이 땅에 종의 형체를 입고 태어나신 예수님은 당시 유대 민족에게 미움과 괄시를 받았고 결국에는 버림 받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유대 민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 역사 속에 살아 움직여서, 그대로 사실로 이 세상에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영화롭게 하셔서 다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기 위해 하신 일로, 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께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베드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마땅히 죽어야 할 사람이 죽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13절을 다시 봅시다.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이 말은 유대인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아, 한번 생각해 보아라. 빌라도 앞에서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했다.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주려고 유대인들에게 “보라 너희 왕이로다” (요 19:14) 하며 사정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태도가 어떠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9:11-12)       이 말을 들은 빌라도가 예수님을 두고 유대인들에게 ‘너희 왕’이라고 하자 유대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요한복음 19:15)       유대인들은 빌라도 앞에서 예수는 자신들의 왕이 아니라고 철저히 부인했습니다. 신명기에는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17:15)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민족이 유대인의 왕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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