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연 | 태국
지난 5월 31일 금요일에 태국 전국 곳곳에서 모임집을 운영하고 있는 각 지역 대표자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섯 개 지역에서 35명 정도가 참석했는데, 모임의 주된 목적은 7월 6일에 있을 ‘꿈 같은 사랑 암송대회’ 준비였습니다. 지난 5월 18일에 처음으로 태국 청년들이 전체적으로 모였는데, 그 이후로 어른들과는 ‘꿈 같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었고, 또 지금까지 한 번도 전국 대표자들이 모여 제대로 교제한 적이 없었습니다. 사실 그동안에는 모여서 같이 교제할 수 있겠다는 생각조차 못했고, 또 그럴 여력도 없었습니다.
이번 전체 모임에서 많이 나왔던 이야기는 앞으로 이런 모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몇 달에 한 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모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대표자들만 모일 것이 아니라 전국 형제자매들이 다 같이 모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태국 형제자매들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 교제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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