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부터 파나마까지 | 이상국
안녕하십니까. 파나마에서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집회는 쉽지 않은 집회였습니다. 지금까지의 다른 집회들보다도 적은 수의 사람들이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집회 광고지를 만들어서 집회장을 중심으로 시가지를 누비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지만, 참석자 수는 여전히 열 명이 채 안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해외에서 전도의 일을 하는 저희들에게 많은 생각과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잠시 잊고 우리 힘으로만 일을 하려 했던 저희에게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여덟 명이 구원받고 일어섰습니다. 파나마 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은 히브리서 9장 12절에서 구원받고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자기가 다니던 교회에서 수없이 들었던 말씀인데 왜 오늘은 달리 들리고, 영원한 속죄를 오늘에야 깨닫게 되었는지, 기쁨으로 계속 묻고 있었습니다. 또 신구약 성경을 열 번 이상 읽었다는 어떤 분은 첫날부터 말씀에 빠져 듣기를 좋아했는데,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깨닫고 마음속에 이루어진 구원을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분의 부인도 구원받았습니다.
영국 대사관에서 오랫동안 일을 한 적이 있어 영어도 잘하시는 60세쯤 되신 한 부인은 이사야 44장 22절에서 구원받으시고는 말씀을 하실 때마다 이 구절을 펴셨습니다. 그분은 평생을 예수님을 믿고 살아왔지만 오늘에야 확실하게 구원받았다고 했습니다. 한 니카라과인 젊은이도 탕자의 비유에서 구원받았다고 간증했습니다. 니카라과에도 형제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