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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 혼돈의 대륙에 비췬 구원의 빛

      지난 3년 전 상하이를 지나 항저우와 수저우를 들렀을 때, 내 마음 속에 그 큰 대륙을 향한 무슨 특별한 소명의식이나 기도가 거의 없었던 것을 먼저 고백하고 싶다.     그런데 지난 6년 동안 성경을 성도들과 함께 읽고 탐구하면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복음을 전하는 일이 온 세계 만민을 향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예수를 믿든 믿지 않든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시간을 자기를 위하여 쓰며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인식 자체는 내게 큰 소득이 되었다.     이제는 내 주위로부터 시작해서 어느 곳이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해야 될 복음을 들고 가야 할 곳이 많아졌다. 차제에 성도들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지역의 사회 상황과 기독교 역사를 아는 일은 오늘 우리가 할 일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해 가는 데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지난 소극적인 사고를 털어버리려는 뜻도 더하여 몇 글자 중국의 기독교 선교 배경에 대해 적어본다.     한·중 외교 관계가 정식으로 맺어지기 3년 전인 1989년 몇 형제들이 사업차 중국에 들렀을 때 처음 붙기 시작한 복음의 불씨는 2003년 현재에 이르러는 중국 곳곳으로 번져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끊임없이 그 일을 위해 열정을 쏟는 분들을 만나고 느끼는 감동은 중국 내륙지방에 복음을 전하러 홀로 뛰어들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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