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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그 꿈 이루어 주옵소서

김정호 | 서울     저는 지난 4월 태국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해외 형제자매들을 방문한 것은 2007년에 필리핀에 다녀온 이후 6년 만입니다.     태국에 가기 전, 저는 먼저 제 마음을 돌아보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지금껏 너무 오랫동안 어딘가에 서 있었거나 머물러 있었던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00년부터 교제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무엇인가를 하며 살아왔는데, 2011년부터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게 된 후부터는 마음을 지키면서 살아가기가 참 힘겹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아간다는 논리가 세상 어떤 논리보다도 강력하다는 것을 종종 느꼈습니다. 문득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교제 가운데서 살아보겠노라고 마음먹었던 그때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복음성가 중에 ‘우물가의 여인처럼’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가사 중에 헛되고 헛된 것들을 구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제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마음에 탄식이 일었습니다.     문득 갈라디아서 3장에 있는 말씀이 생각났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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