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눈을 뜨기 바라는 마음들 | 이점두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경산 형제자매들은 필리핀 타북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필리핀에 가서 그곳 형제자매들을 방문하자는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한 형제께서 말씀해 오시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에는 적절한 기회가 없어 가지 못했는데, 몇 개월 전 그 형제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러고 나니 필리핀 형제자매들을 방문하자는 이야기가 다시 나왔을 때, 정말로 한번 가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들은 필리핀에 가기 전날까지도 모여서 처음으로 외국을 나가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필리핀 타북에서 열린 집회에는 타북과 일로일로 등 여러 곳에서 온 사람들 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모여서 설교를 듣는데 그분들은 고개 한 번 끄덕이지 않았고, 천장에 새가 날아다녀도 눈 한 번 돌리지 않으며 굉장히 집중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에 왔다 갔다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영혼의 눈을 뜨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집회는 호텔 사
|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
이전기사 :<2013.05> <꿈 같은 사랑>을 다 외우고
다음기사 :<2013.05> 내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