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전도집회 소식
송은하 | 독일
올해 유럽 순회 전도집회는 독일 뮌헨에 이어 프랑크푸르트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3월 7일 목요일 저녁부터 10일 일요일 저녁까지 나흘간 총 여섯 번의 집회를 가졌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일 년 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어느 동네의 회관에서 한국 음식을 팔며 선교기금을 마련해 왔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그때그때 도움이 필요한 해외 지역에 보냈었는데, 이번에 집회를 열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프랑크푸르트 형제자매들은 모두 이 일에 한 마음이 되어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 나는 3년 뒤에는 이곳을 떠나야 하지만, 형제자매들의 이러한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프랑크푸르트 집회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경험이 있었으니 집회를 진행하는 것은 순조로웠지만 정작 초대해서 말씀을 듣게 할 손님이 없었다. 첫날에는 손님이 없어 형제자매들끼리 모여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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