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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 단번에, 영원히, 완전히

박지민 | 서울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서 교회에 다녔습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고, 구원이라는 말도 자주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제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속였습니다. 옆에서는 다른 많은 친구들이 구원받았다고 하고, 저도 구원받아야 하는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린 마음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구원받았다고 하자 아버지는 간증을 해보라고 하셨는데, 그 당시 저는 간증이 무엇인지도,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구원에 대한 깨달음이 없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말을 못하고 가만히 있자, 아빠는 제 상태를 아셨는지 그냥 넘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교회에 다니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 교회에 가겠다고 말하고는 집을 나와 몰래 다른 곳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매년 성경탐구모임에도 참석해야 했는데, 싫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옆의 다른 친구들이 자신의 구원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보면 제 자신도 구원받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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