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 송파
일생의 사건, 구원
어머니가 구원받은 분이셨기 때문에, 저는 어려서부터 구원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어설프게 알던 세상의 끝과 공중 들림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무섭게 들렸고, 그래서 저는 구원받기를 간구했습니다. 내가 구원받기 전에 공중 들림이 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밤새 ‘제가 구원받기까지 기다려 주세요.’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느라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집에 왔을 때 어머니가 계시지 않으면 혹시 어머니가 하늘로 올라가신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 때, 저는 처음으로 복음의 내용을 접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지은 죄로, 앞으로 지을 죄로 ‘영원히’ 지옥에 있을 운명이었습니다.
‘그동안 지은 죄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 끝이 없는 영원이라는 시간을 지옥에 있어야 하나?’
‘끝이 없는 영원’이라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죄를 자각한 후, 1993년 8월 6일에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사 44:2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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