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 삼위일체에 대한 논란은 2천 년 교회 역사 속에서도 무려 오백 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그만큼 개념이 쉽게 서지 않는 대목이지요. 그러나 이제도 계신 ‘성령’과 전에도 계신 ‘하나님’, 승천하셨다가 장차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 이 세 분은 모두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은 성부(聖父)·성자(聖子) 및 성령(聖靈)의 세 위격(位格)을 가지는데, 이 세 위격은 동일한 본질을 공유하고 유일한 실체로서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쉽게 설명한다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이 세 분이 곧 한 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직접적인 표현이 없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 있을 뿐입니다.
“그(예수)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립보서 2: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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