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강해 중에서 2005년 10월 8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2:16-17)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그리고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너희로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그날에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얻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얻으시리라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얻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데살로니가후서 1:1-12)
흔들리지 않아야 할 우리의 소망
데살로니가서만큼 예수의 재림에 대해서 강하게 설명한 성경도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제 읽은 이 말씀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 말씀에 대해서 어떤 신학자들은, ‘2천 년 전에 바울이 한 말일 뿐이다’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신학자들의 논리입니다. 혹은 ‘그럴 것이다’ 하고 막연한 가정으로만 생각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약 2천 년의 세월 동안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자기 믿음의 본질을 확인하고, 또 이 심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준비하며 살아간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가치 있는 것이었습니다. 상벌 관계에도, 세월이 많이 바뀌었을지라도 과거의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똑같이 취급받습니다. 믿음에 있어서도 과거의 사람들이 지금의 사람들보다 더 잘 믿었다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느 시절이든 그리스도인들은 똑같은 형태의 소망을 가지고 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소망에 어떤 목표가 없다면, 그것은 소망이 아닙니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베드로전서 3:15)
한국 사람들에게 소망이 무어냐고 물으면, 많은 이들이 간단한 대답을 할 것입니다. “꿈에도 소원은 통일” 하는 노래가 있듯이, 대한민국 국민 중에 통일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통일이 되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동과 서가 통일된 나라, 독일의 국민들은 과연 통일된 후에 행복해졌을까요? 독일은 통일은 되었지만 그 후에 경제난이나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통일되지 않는 것보다는 통일되는 것이 좋긴 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할까요? 사도 바울이 이 세상에 살아 있었다면 이런 말을 했을 것입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2) 오늘 이 세상에 사는 우리도 세상이 좋아지고 나빠지는 것에 따라 믿음이 돈독해졌다가 약해졌다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소망에 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관만은 절대로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행복을 찾습니다. 그런데 나라의 경제 수준이 높아졌는데도 자살하는 사람들은 많아졌습니다. 경제 수준이 높은 반면, 그 수준 높은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은 약한 것입니다. 적응력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많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옛날에 비해 결혼도 잘 하고 잘 삽니다. 그런데 아이를 많이 낳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일은 우리나라의 국가적인 문제입니다. 자기가 동경하는 어떤 여배우나 모델을 닮고 싶어서 머리 스타일을 비슷하게 바꾸는 사람이 있고, 또 성형외과에 가서 콧대를 수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무언가를 배우려고 애를 쓰면서도 인성, 인격 자체는 비뚤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황새를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지는 뱁새가 있다지요. 많은 멋쟁이들이 배불리기 싫고 임신 기간을 견디기 싫으니 아이를 낳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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