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언진 | 안성
저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아버지는 구원받지 않으셨기 때문에, 어머니와 제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반대하셨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어머니는 정말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힘들어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를 속이고 몰래 교회에 다니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또래 아이들이 참석하는 모임에 갔는데, 그곳에서 설교 말씀을 들으며 저에게 죄가 있다는 것과 구원받지 못하면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성경도 많이 읽고 교회도 열심히 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면 제가 구원받아서 어머니와 하늘나라에 같이 갈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성경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어머니는 구원받으신 후 믿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 결혼하셨는데, 전도를 위해 매년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게끔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머리로만 복음을 이해하셨고, 그렇게 매년 설교를 들으신 영향으로 설교하시는 분께서 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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