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 안성
저는 지난 4년간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매주 일요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쳤습니다. 또한 구원받은 외국인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서울에서 영어 성경 강연을 함께 듣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그 활동을 통해 구원받은 몇몇 필리핀 사람들과 같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 필리핀 사람들은 한국에서 일을 하며 거주하는 동안에 <성경은 사실이다> 전도 테이프를 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구원받은 분들이십니다.
매주 외국인들과 말씀을 듣고 교제하는 자리는, 저에게 먼저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외국인들이 하나 둘씩 본국으로 돌아가기 시작하자, 저는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제 마음속 깊이 든 생각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서로 부끄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전도를 통해서, 그리고 새로 구원받은 외국인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내 주위에 구원받고 살아가고 있는 한국 형제자매들이 더욱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형제자매들과 같이 있을 수 있고 말씀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글팀이 제가 생각하는 곳과 가장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한 후에 글팀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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