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호 | 서울
글재주도 없는 제게 왜 이런 기회가 주어졌는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 생각하며, 또한 성도들 앞에 하나님이 주신 확실한 구원을 간증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서울에서 교회를 다니셨기 때문에, 저는 어려서부터 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특히 사람이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꼭 구원받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 겨울방학에 어머니께서 저를 광주 교회에서 열린 어린이 전도집회에 보내셨습니다. 사실 그전에도 몇 번 그런 집회에 참석했지만, 저는 또래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였기 때문에, 말씀을 경청해서 듣기보다는 항상 뒷자리에서 친구들과 떠들며 방해꾼 노릇을 했습니다. 그때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집회기간 내내 다른 생각들을 하며 보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상담해 주시는 분이 구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에게 상담을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구원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어머니께 혼날 것이라는 생각과 지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모세와 놋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놋뱀은 예수님을 뜻하는 것이며, 놋뱀을 쳐다보는 마음이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라는 것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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