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리 | 마다가스카르
저는 마다가스카르 섬, 말라가시에 사는 젊은이입니다. 현재 대학교를 다니면서, 시간 강사와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년 시절과 사춘기 시절까지 저는 세상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수업이 끝나면 어두워질 때까지 많은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곤 하였고, 주일마다 누나를 따라 교회에 갔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하러 갔는지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제 누나는 저에게 가장 좋은 옷을 입으라고 했고 함께 부모님께 약간의 용돈을 탄 후, 집으로부터 몇 마일 떨어진 교회에 가곤 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찬송가도 듣고, 기도도 하고, 설교도 들었습니다. 그 후 사탕을 조금 사고 그날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제 부모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단지 교회에 다니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실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교회 다니는 일은 단조로워졌고 점점 더 따분해졌습니다. 결국 저는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린 시절 내내 저는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것이 별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십대가 되어서는 공부를 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물학에서 천문학까지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몇 가지 방언과 함께, 외국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심지어는 아랍어를 말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고등학교를 좀 더 일찍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실패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방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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