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늬 | 안성
이렇게 간증을 글로 쓸 수 있게, 그리고 나의 간증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거짓 없이 진실하게 글을 쓸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며 이 글을 써내려가고자 합니다.
저는 구원받으신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를 따라다니며 교회를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성경도 접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교회 주일학교를 다니며 성경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런 저에게 성경은 그저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낱말들이 나열된 책에 불과했습니다. 성경에 대한 흥미는 없었지만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 억지로 교회에 가고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구원’이라는 말을 들었고, 구원받아야만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집안의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 모두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어린 나이에 웬일인지 성경탐구모임에 꼭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를 졸라 저 혼자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했고, 학생들만 따로 모여 말씀을 듣는 곳에 가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엄마가 저를 힘겹게 참석하게 해주신 것을 알기 때문에 말씀을 열심히 듣고 이번에 꼭 구원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또 유난히 남들보다 잘나고 싶었던 성격 탓에 구원도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받아야 된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첫날부터 단상 바로 앞에 앉아 한시도 졸지 않고 말씀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강사님이 죄에 대하여 이야기하셨을 때,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다른 사람의 간증에는 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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