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경은 역사다’ 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위선자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가 72년 평생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했다고 믿었고, 제 신앙에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제 안의 위선적인 모습은 제 삶 속에 분명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저는 마린두케섬 한 지역의 목회자 연합회 회장이고, 섬 전체의 총회장도 역임했습니다. 그로 인해 교만해진 저는 다른 목사들 위에 군림하듯 행동했습니다. 경찰 조회나 시 의회 등 각종 행사가 있을 때면 항상 맨 처음에 단상에 서서 설교를 하고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른 사람들 앞에 설 자격이 없는 죄인이며 아무것도 아닌 제가 입을 열어 온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