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첫날, 진료가 시작하기 한참 전부터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진료 접수는 멕시코시티의 조나단 형제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조나단 형제는 환자의 증상과 과거 병력, 발병 시기 등을 세심하게 물으며 문진을 잘해 주었습니다. 진료 과목으로는 내과, 소아과, 안과, 치과, 한의과가 있었고 물리치료도 진행했습니다.
코반에는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이 많았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실명 위험인 상태로 지내는 안과 환자도 많았습니다. 한의과는 첫째 날 한의과를 경험한 사람들에 의해 효과가 소문이 나서 다음 날부터는 환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약국과 안경 부스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220볼트 전압을 사용하는 한국과 달리 과테말라는 110볼트 전압을 사용하고 가끔씩 전압이 불안정해졌는데, 미용을 담당한 이기석 형제가 전기 사용 환경을 점검해 준 덕분에 가져간 모든 기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과테말라시티와 코반 형제자매들은 끼니마다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매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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