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05.07> 성경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창세기 1장

- 2004 성경 교육 세미나 11월 25일     저는, 창세기라는 책은 성경 전체를 보여주는 어떤 씨앗과도 같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씨앗. 특히 창세기 1장 말씀은 창세기 전체를 보여주는 내용처럼 느껴집니다. 창세기 1장을 잘 이해한다면 성경 전체의 흐름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성경 전체의 흐름이 눈에 보이게 되면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부터 순서대로 죽 읽어가면서 성경 전체를 단번에 이해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에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2절에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고 했습니다. 2절은 땅에 대한 설명입니다. 창세기는 어느 날 모세라는 사람이 자기 앞에 펼쳐진 광경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러한 기록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 라고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는 구절의 뒷부분에, 하나님의 신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신다는 말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신약 성경에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셨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과 유사한 맥락의 이야기일까요?     사도행전 17장 24절부터 보겠습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24-26절)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한 이야기입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신다는 내용도 있고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씨로, 한 혈통으로 만드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창세기 1장 내용을 아주 잘 아는 듯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구절에 보시면, 이렇게 말하는 목적에 대한 사도 바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27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 모든 것을 사람에게 주셨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혹 하나님을 찾을까 싶어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부분에, 그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읽어 보았을 때, ‘땅’과 ‘사람’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흙을 취해서 사람을 만드셨고, 그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1장 2절에는 그러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나님의 신은 그 수면에 운행하고 계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마치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고 있는 어떤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른 성경을 읽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물이라고 하는 것. 땅이 혼돈하고 공허한데 그 수면 위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고 계셨다는 것은 이 땅이 어떤 물과 섞여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5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여기에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치 아이가 어머니 뱃속에 있는 양수에서 빠져 나오듯이, 이 지구도 어느 물에서 떨어져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이 물은 무슨 물입니까? 이 지구가 어디에선가 빠져나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물이라는 원래 물은 어디에 있을까요?     시편 한번 보겠습니다. 시편 104편 2절에,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2-3절)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셨다. 영어 성경에 ‘beam’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들보. 그런데 그곳, 물 위에 하나님이 계신 곳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편 29편 3절입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신다. 요한계시록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그 목소리는 많은 물소리와 같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계 14:2 참조) 그리고 에스겔서 1장에 하나님이 계신 그곳,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가 있는 곳에 대한 설명이 죽 나오면서 그곳에서 어떤 많은 물소리가 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겔 1:24 참조)     욥기 26장 9절입니다.       그는 자기의 보좌 앞을 가리우시고 자기 구름으로 그 위에 펴시며       하나님의 보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을 구름으로 가리셨다. 이 땅에서 우리 눈으로 보는 구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위에 있는 진짜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0절,       수면에 경계를 그으셨으되 빛과 어두움의 지경까지 한정을 세우셨느니라     &n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 온라인 쇼핑몰

글소리 PDF 웹북 펼쳐보기


* PC 버전 홈페이지 전환



Copyright (c) 2025 (주)많은물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