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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 2025 국내 전도집회 소식 3 
2025년 새해가 밝은 후 국내 각지에서 전도집회가 열렸다. 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많은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모아 교제를 나누었고, 진리의 말씀을 듣고 거듭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 소식들을 소개한다.
울산 전도집회 - 형제자매들이 하나 되기 위해 | 김말남
울산에서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집회였습니다. 울산에서는 현재 30명 정도의 형제자매들이 모이고 있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구원받고도 모이는 자리에 잘 참석하지 않는 형제자매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자기 주변을 돌아보고, 구원받았으나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다시 말씀을 들려주며 나 자신도 말씀을 들을 기회를 가져 보자는 데 모두의 마음이 모였습니다. 
집회를 계획하면서 형제자매들은 설레기도 했지만 약간의 걱정도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집회를 열지 않았기 때문에 참석할 사람들이 있을까, 또 준비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집회를 위해 형제들은 모임 장소를 대청소하고, 자매들은 식단을 구상하고 자주 모여서 밑반찬도 만들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집회를 준비하며 다들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주 집회를 열어야겠다는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의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는지 집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여러 번 말씀을 들었지만 구원받지 못한 분,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은 분들을 포함해 25명이 새로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형제자매들까지 합해 약 60명 정도의 사람들이 매일 모였습니다. 
집회 기간 동안 낮에는 지난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의 성경적 담화를 들었고, 저녁에는 안성에서 온 박현용 형제의 간략한 설명을 들은 뒤 권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강연을 들었습니다. 박현용 형제는 집회 기간 내내 개인 상담을 맡아 주었습니다. 이 집회를 통해 11명이 자신의 구원을 다시금 확신했고, 3명이 새로 구원받았습니다. 그중 두 명은 울산에 사는 자매들의 일가친척이었는데, 다른 지역에서 와서 말씀을 듣고 거듭난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회가 있기 얼마 전에 돌아가신 한 자매의 아들이 어렸을 적 받은 구원을 확인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자매는 울산에서 굉장히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던 분으로, 교회 일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해외 선교지에도 자주 다녔습니다. 그 아들은 초등학생 때 구원받았다고 했으나 미국에 유학을 다녀온 후로는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다시 교제 가운데 함께하기를 바라는 간절함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자매는 아들 이름으로도 회비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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