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스바덴에 있는 한 유스 호스텔에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활절 연휴를 이용해 제2회 유럽 학생 전도집회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럽의 많은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모아 준 덕분에 풍성한 집회가 되었습니다. 집회에는 독일, 영국, 체코, 몰타 등에서 온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학생 전도집회를 위한 준비
작년에 학생 전도집회를 마무리하면서 유럽 모든 지역이 쉬는 부활절 연휴 기간에 매년 학생 집회를 열면 좋겠다는 의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집회를 열기 위한 장소를 연초부터 물색했는데, 프랑크푸르트의 인근 도시인 비스바덴에 있는 유스 호스텔에서 좋은 조건으로 집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월 초에 장소와 집회 날짜가 결정되고부터는 유럽 교사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의논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사들은 다른 지역에서 진행된 학생 집회 프로그램을 참고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작년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의 성경적 담화와 권 목사님의 ‘성경은 사실이다’ 강연 영상을 시청하기로 하고, 교사들이 먼저 강연들을 함께 듣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집회에서 진행할 특강에 대한 의논도 이어 갔습니다. 집회 장소가 마인츠에 있는 구텐베르크 박물관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기에 박물관을 관람하고 ‘성경의 역사성’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서 몇몇 전시품만 마인츠 자연사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집회에 처음 참석하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만 현장 학습차 박물관 두 곳을 모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작년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 관심이 높았던 성경과 과학을 주제로 한 포럼 내용을 정리하여 이기옥, 오필승 형제가 함께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div_ar
|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
이전기사 :<2025.06> 한 말씀 아래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기사 :<2025.06> 유럽에서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