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온 지 13개월째, 시내산에 도착한 지 11개월쯤 되었을 때 성막을 걷고 시내산을 떠났다. 민 10:11-36 참조 그리고 바란 광야의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이들의 말을 듣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두려워하여 하나님을 원망함으로써 광야 생활을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민 13, 14장 참조 이때부터 그들은 시내 광야와 에돔 땅 근처를 38년간 두루 돌았고, 애굽에서 나온 지 40년만에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에 진을 치게 되었다.
민수기 28, 29장의 절기 제사들에 대한 말씀과 신명기 16장의 세 절기에 대한 내용은 출애굽기, 레위기의 말씀으로부터 약 40년(정확하게는 39년) 후에 주어진 말씀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기 바로 직전, 곧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일러 주신 것이다.
레위기 23장에는 절기마다 화제를 드리라는 내용이 나타나있다. 그러나 초곡절과 칠칠절을 제외한 다른 절기들에 구체적으로 어떤 제사를 드리라는 말씀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거의 40년이 흘러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 동쪽 모압 평지에 도착했을 때에야 그에 대한 설명이 주어졌다. 민수기 22장 1절을 보면 그들이 진을 친 곳이 기록되어 있으며, 신명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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