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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히브리서를 생각하며 38회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히브리서 11:13-19
2005. 2. 5. 강연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히브리서 11:13-19
모든 인류가 가는 길
찬송가로 인해 마음에서 일어나는 폭발적인 기쁨은, 세상의 어떤 좋은 노래에서도 얻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를 들어도 그만큼 기쁘지 않습니다. 찬송가는 생명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음속에 평안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 내 맘속에 있는 이 평안함” 하고 아무리 찬송가를 부른들 무엇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마음에 평안이 없는 사람이 찬송가를 부르는 것은 다른 나라에 나가서 남의 나라 국가를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평안함 내 맘에 받은 뒤에 
슬픔의 시절 지나가
온 세상은 구주를 찬양하는 듯 
아 영광의 주님 예수
주 항상 계시네 내 맘속에 
주 항상 계시네 아 기쁘다
복권 번호를 맞추어 보다가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무척 기쁠 것입니다. ‘아, 내가 이만큼 돈을 받겠구나.’ 하면서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렇듯 육신의 일에도 조그마한 즐거움이 증폭되는데, 영혼이 구원받는다는 것은 세상에 있는 복권을 다 모아서 당첨금을 한 번에 타는 것보다 나은 것입니다. 영혼의 변화는 눈에 보이는 어떤 것보다도 더 중합니다.
전에 뉴스를 듣다가 한 의사가 어떤 수술로 주름살을 없앴다고 자랑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젊어 보이게 해도 사람은 늙어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월이 가니까 늙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세월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흘러만 갑니다. 그에 따라 우리 인생도 어딘가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인생이 가는 곳에 대한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답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하는 찬송가를 참 많이 듣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 따라 영화관에 가서 <길>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보았는데, 어떤 덩치 큰 남자가 자그마한 아가씨를 데리고 온 마을과 도시를 다니면서 트럼펫 연주도 하고 가슴을 묶은 쇠사슬을 끊는 묘기도 보이며 살아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영화에서 제게 남은 것은 ‘아, 젤소미나. 애달프구나. 길 가는 나그네에게.’ 하는 가사의 트럼펫 연주곡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이 얼마나 애달파 보였는지 모릅니다. 
인생의 길은 직업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취미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 길은 자기가 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길도 있지만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하는 길도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인생이 이 길을 한 번은 갑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보표에 음표가 놓인 것같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찬송가를 부를 때마다 꼭 ‘이것이 나의 행진곡이다. 내 삶의 정신적인 디딤돌을 노래에 두고 딛고 간다.’ 하고 생각하며 불러 보십시오.
세상 많은 사람들이 가는 그 길에서 어떤 사람들은 정말 고달픈 인생을 사는데, 어떤 사람들은 흥에 겨워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 종류의 삶이 있지만 종착역은 오직 하나, 죽음입니다. 죽음은 몸과 영혼이 나누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죽음 저편에 무엇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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