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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 “선생님이 무슨 말 하는지 알아들었어요”

- 안성 주말학교 ‘빛’반 일지     권지원 | 서울       5월 6일     하루를 보내는 편안한 내 자리에서 누군가를 생각하며 빙그레 웃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거겠지?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하던 사람들 때문이라는 사실이 참 신기하다.     안성 백합 주말학교 빛 반 아이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며 그 아이들과 있었던 일들이 하나 둘 생각날 때면 나도 모르게 맘에 가득 미소가 흐른다.     그리고 교사들....     나와 상관없었던 그들의 모습들을 하나 둘 알게 되면서 날이 갈수록 놀라고 있다.     그들의 특징은 외모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활을 하며 자기 길만 볼 것 같은 그들.     그런데 아니다.     아이들에게 쏟아 붓는 그들의 열정! 시간! 마음! 내가 배워야 할 것 투성이다. 젊은 그들은 (물론 결혼하시고 아이가 둘이나 있는 오 선생님도) 그들의 젊고 신선한 힘을 아이들에게 부어주고 있다.     나도 그들 곁에게 그 힘을 받아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께 한없는 감사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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