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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 나와 함께 계신 창조주 하나님

김성미 | 서울     늘 더웠었다. 들어가면 숨이 막혔던 커다란 천막. 여기저기에서 사람을 찾느라 서로 이름을 부르며 지나다니던 수많은 사람들. 스피커를 통해 안내 방송은 계속 흘러나오고.... 다른 아이들과 달리 부모님 없이 혼자 그곳에 갔던 나. 그때 겨우 초등학생이었는데 그 먼 곳까지 혼자 갔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참 신기하다. 그렇지만 그때는 집을 떠난다는 설렘에, 친구들과 일주일간 어울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그리고 구원이라는 것을, 참석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는 기념품처럼 가지고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흥분에 마냥 들떠 있었다.     그곳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다른 언니, 오빠들의 경험담에서 익히 들었던, 온천이 있다는 유스호스텔로 향했다. 일주일간 낯선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하고 성경 공부를 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곳에서 지내던 마지막 날,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내 안에 간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믿어왔을까.     구원받은 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내 주변의 많은 것들이 변했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성장해서 자신의 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어른이 되었고, 몸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면서 내 인생의 방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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