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경탐구모임에는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작년에는 290명이 함께했는데, 거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체코와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 각지에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왔고, 한국에서 200명, 북미에서도 100명 정도가 참석했다. 그 밖에 토고, 라틴 아메리카, 필리핀 등 여러 나라, 여러 지역에서 형제자매들이 왔다. 말씀을 처음 듣는 손님들도 32명이나 되었다.
새로운 장소에서 여러 나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이번 유럽 성경탐구모임은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그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_ 성경 강연, 성경적 담화
이번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의 주제 성구는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개역 개정] 하는 시편 147편 15절 말씀이었다. 이러한 주제 성구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달려온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이 6일간 이어졌다. 강당 통로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참석자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설명되고 있는지 상고했다.
유병언 회장님의 성경 강연은 성경탐구모임 둘째 날부터 사흘간 오후에 시청했다. 첫 번째 강연의 주제는 요한복음 5장 39절의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하신 말씀이었다. 세상에서 삶의 목적을 모르는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성경 말씀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주셨다. 그러니 마음을 다른 데 빼앗기지 않고 우리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며 그 말씀을 영혼의 닻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미가서 5장 2절의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성경 속에 설명되는 지혜는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닌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아보았다. 이 말씀이 기록되던 시기에 사람들은 큰 거북이가 지구를 받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등 과학적 사실에 대한 지식이 없었으나 구약성경 욥기에는 이미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신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알아보았다.
세 번째 강연의 주제는 ‘말씀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였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기록하신 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지만, 자기 백성인 유대인들이 예수를 배척하면서 그 복이 이방인들에게 넘어오게 되었다. 우리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기록된 언약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날 수 있다. 강연자는 이 빛을 볼 눈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하고, 우리가 이 빛을 계속해서 전해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성경적 담화는 첫날 저녁부터 5일 동안 여섯 번 진행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열리기를 바란다는 독일의 스테판 호프 형제의 기도와 함께, ‘우주와 지구 창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성경적 담화가 시작되었다. 다음 날 오후에 있었던 두 번째 성경적 담화의 주제는 ‘지구와 사람 창조’였다. 이 두 번의 시간에는 창세기 1장 내용을 상고하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자세히 알아보았다.
천체의 운행 법칙과 자연의 법칙,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고 사람 속에 생기를 넣은 창조자께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세상에 나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셨다. 하나님께서는 혼돈하고 공허한 가운데 사람을 살게 하기 위해서 땅을 정리해 나가셨다. 그렇게 정리된 이 지구는 사람이 살기에 가장 알맞게 계산되어 조성되었다는 것을 통해 지구는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 보았다. 이와 함께 하와가 만들어진 법칙을 따라 교회가 예수님을 통해 형성되었음을 상고하며,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다는 말씀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세 번째 담화는 사람의 원죄와 회복을 위한 언약에 대한 내용이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기에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우리는 아담으로부터 유전된 죄를 가지고 태어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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