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 미국
얼마나 잊고 있었던가? 그 감격의 순간을...
늘 주님을 내 마음에 담고 살면서도 계속되는 육신의 유혹 때문에 나약해졌던 나. 오늘 난 또다시 그런 나를 깊이 반성한다.
구원받은 날 캐나다의 신 자매님은 나에게 ‘Left Behind 1’을 권하셨다.
휴거에 관한 영화였는데, 영화 감상을 마친 나는 ‘들림’에 대한 확신으로 주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우연히 손에 쥔 ‘Left Behind 2’, 반갑게도 그 2탄이다.
성경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 많은 부분 공감하였는데, 특히 나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부분은, 화상을 입은 환자가 죽기 전에 죄를 고백하고 주님을 영접하는 장면이다.
그 순간 그에게 내내 성경을 읽어주던 여인과, 그 광경을 지켜보던 또 다른 여인은 기쁨에 차 서로를 부둥켜안는다. “저 감사, 저 기쁨, 저 환희...”
나는 그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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