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는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는지 체크하도록 ‘신생활’이라는 수첩을 주었는데, 여러 항목이 있고 동그라미, 세모, 가위 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공부도 잘했고 여러 모로 수첩에 좋게 표시할 것이 많았습니다. 저는 착하게 살려고 했지만 동그라미를 표시할 것이 별로 없었고, 거짓으로 동그라미를 표시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전도사님이 제 친구를 더 예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공평한 분이실 텐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불공평하게 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그 길로 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후에 둘째 언니를 따라 천주교회에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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