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24.07>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2002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2002. 4. 4. 오후 강연 1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죄악 세상에 보내셨듯이 아브라함을 저주받은 민족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사라진 것처럼 보이기도 했던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성경을 완성하셨고, 그렇게 완성된 성경을 천하 만민이 읽고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갈라디아서 4:4-5
“때가 차매”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 5:39 하는 말씀에서 예수께서 살아 계실 당시의 성경은 구약성경입니다. “때가 차매”라는 것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모든 일들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시간과 장소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여자의 몸속에 잉태된 뒤 사람의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신 그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그 아들을 보내사”라고 하신 것이 얼마나 엄청난 말씀인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어떤 의인으로 오신 분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신 분입니다. 
이분의 탄생에 대해 구약성경에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하신 말씀과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사 9:6 하신 말씀, 그리고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미 5:2 하신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마태복음 1:1-6
이 계보를 보면 남자들이 낳고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자는 씨와 같고 여자는 밭과 같은 것입니다. 창세기 5장, 10장, 11장에 나오는 계보들을 보아도 아담이 낳고, 노아가 낳고, 다 남자들이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에는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바로 창세기 3장에 하나님께서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15절 라고 말씀하신 그 여인의 후손입니다. 그분은 죄인의 씨를 통해서가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타난, 세상에 단 한 분밖에 없는 의인이셨습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러라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태복음 1:16-20
성령으로 잉태된 자라고 했습니다.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같이” 전 11:5 라는 말씀처럼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게, 아무도 모르게 마리아 안에서 한 씨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천지가 창조되던 첫날에도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어떤 힘이 있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4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두움이 깊음 위에 있었던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그 능력이 임하셔서 창조가 이루어졌던 것같이, 죄악으로 가득히 물들어 있는 로마 제국의 말발굽 아래 시달리던 한 민족 가운데 한 씨가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모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천천히 걸어서 들어갔을 때 그가 자신들을 집어삼킬 사람들의 조상이라는 것을 가나안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처럼, 다윗이 시냇가에서 주운 매끈매끈한 돌로 덩치 큰 골리앗을 쳐 죽이게 될 줄 아무도 알지 못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일은 하나님의 생명의 법칙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머니 몸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씨가 자라나 우리가 태어난 것처럼, 넓고 넓은 거대한 우주에 지구라는 조그마한 별 하나에 큰 나라들과 위대한 제국들이 있었는데, 그런 나라들이 아닌 세상 중앙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 그 나라에서도 조그마한 동네 갈릴리 나사렛에서 어떤 처녀의 몸속에 빛이 오신 것입니다. 그 몸에서 우리 모두를 구원해 주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으로 자라나 조그마한 동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태복음 1:21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드릴 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 1:12-13 하신 말씀의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은 바로, 사도행전 13장의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38-39절 하는 말씀대로 “이 사람”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어떻게 오셔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무엇 때문에 돌아가셨고 그것이 나와 무슨 관계인지도 모르면서 크리스마스나 즐기고 함부로 예수님의 이름을 언급하면 안 됩니다. 성경에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출 20:7, 신 5:11 
라고 했는데, 예수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도 망령되이 일컫는 행동입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