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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유럽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 모였습니다

유럽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 모였습니다 
- 유럽 학생 전도집회 소식 
최경민 | 영국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독일 본에서 유럽 중고등학생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처음 열린 학생 전도집회였는데, 많은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덕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서 2월에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성경 역사 캠프 때에 나눈 교제를 바탕으로 이번 학생 전도집회가 진행되었기에 이 행사 소식도 같이 전해 드리려 합니다.
의논의 시작
유럽에는 25명 정도의 중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팬데믹 동안 이어진 온라인 학생 전도집회에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팬데믹이 끝나고 함께 모일 수 있게 되면서 작년 2월에는 독일 마인츠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공부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간이 굉장히 유익했다는 소감이 많았고, 다음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를 열어 보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여러 여건상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10월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에서 여러 학생들이 거듭난 간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형제자매들이 힘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현재 중고등학생들의 교회학교 시절 교사였던 이기옥 형제와 몇몇 형제자매들이 함께 의논하다가 매주 주말에 온라인 중고등부 교회학교 수업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작게나마 유럽 중고등부 교사회가 꾸려졌습니다.
교제가 이어지면서 중고등학생을 위한 성경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과 유럽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마련하자는 의논이 있었습니다. 유럽에는 교회사나 유대인의 역사와 관련된 장소와 유물들이 많으니 교회의 역사를 주제로 이곳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를 경영해 나가신다는 것을 쉽게 발견하게 되리라는 교제가 있었습니다. 영국의 베드포드에서 존 버니언 역사 투어를 준비하면서 함께 답사를 갔던 콜롬비아 출신의 마지 자매가 구원받은 것처럼 학생들에게도 그런 기회를 마련해 주면 하나님을 가깝게 느낄 수 있고, 그로 인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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