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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더욱 힘차게 울려 퍼지는 복음의 나팔 소리

- 시카고, 디트로이트, 토론토 집회를 다녀와서     원대성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복음의 나팔 소리는 더욱 멀리 멀리 울려 퍼지는 모양이다. 동남아를 휩쓴 쓰나미와 북한 핵문제,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 등의 불안한 소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복음 안에서의 교제는 오히려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와 안성에서 한 달에 두 번 이상 집회가 열려 성황을 이루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몇몇 지역에서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필리핀과 태국, 멕시코 등의 해외 지역에서도 거의 매주 집회가 열리고, 최근에는 브라질에서도 활발하게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 머지않아 인근 볼리비아에도 전도의 문이 열릴 것 같다.     반면에 미주 지역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드물었는데 지난 2, 3월 뉴욕과 LA 집회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토론토에서도 잇달아 집회가 열렸다. 토론토에서는 일 년에 한두 번씩은 꼭 집회를 열었지만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에서는 십 몇 년 만에 집회를 갖는다고 한다. 매우 반가운 일이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주소서 하라” (눅10:2) 하신 대로, 이번 집회를 계기로 미주 지역 전체가 전도와 선교의 일에 더욱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     첫인상이 좋은 시카고     시카고(4월 18-23일), 디트로이트(4월 25-30일), 토론토(5월 2-8일)로 이어진 이번 전도 집회에는 김청남, 원대성(필자) 두 사람이 파송되었다. 인천 공항에서 시카고 공항까지는 직항으로 열네 시간이 걸렸다.     공항을 빠져나오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형제들은 우리를 그곳에서 40여 분 떨어져 있는 모임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이곳 미주 모임은 1970년대와 80년대 초에 이민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한국의 70년대처럼 사랑방 모임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하룻밤새 바뀌는 휴대폰 단말기처럼 한국은 변화가 심하지만 이곳은 70년대에서 시간이 정지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다. 70년대 풍의 밑반찬과 음식들, 사랑방 같은 모임 분위기, 거기에 한국에서 전해오는 소식과 교제를 갈급해 하는 마음들.... 그동안 한국 모임과 너무 교류가 없었다며 이곳을 자주 방문해 달라는 인사말에서 다정다감한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시카고는, 디트로이트에서 4월 25-30일로 집회 날짜를 정하자 그보다 한 주 앞서 집회를 하기로 급히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미주에서는 한 지역이 집회를 하게 될 때 주변 지역과 서로 연락해 날짜를 적절히 조정하여 연달아 집회를 가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시카고는 현지 교회의 예배당을 빌려 쓰고 있어서 우리 시간에 맞추어 마음 놓고 장소를 사용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호텔에 있는 작은 홀을 빌렸는데 집회 마지막 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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