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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

2002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
2002. 4. 3. 오후 강연 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17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앞서 예수께서 유대인의 관원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한다고 직접 말씀하신 요한복음 3장 내용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같이” 전 11:5 하신 말씀처럼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난 사람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9절부터 보겠습니다.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9-10절
예수께서는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묻는 니고데모의 물음에 ‘네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서 이것을 모르느냐?’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요한복음 3:11
여기서 “우리”가 누구입니까?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3:12-13
사람의 머리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땅의 일도 제대로 모르면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거나 하나님의 일이 이렇다 저렇다 하며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라고 하셨는데, 예수님만 하늘에서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속해 썩을 육체 안에 살면서 하나님을 판단하고, ‘하나님은 왜 그렇게 불공평하시나? 사람이 먹을 것을 뻔히 아시면서 무엇 때문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만드셨나? 그런 하나님을 믿지 못하겠다.’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사람이 하나님께 그런 질문을 할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4-15
예수께서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이 땅에서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 갔다가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갔던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도 애굽 땅에서 나와 다시 가나안 땅을 향해 갔습니다. 그 여정 중에 있었던 일을 살펴보겠습니다. 민수기 21장입니다.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4-7절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없었는지, 지금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 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민수기 21:7-9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창 13:14 라고 하신 것처럼, 또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러 모리아 땅으로 가다가 제삼 일에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보았던 것처럼 창 22:1-4 참조, 이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장대에 달린 뱀을 바라보았을 때 상처가 나았습니다.
이 내용을 읽고 ‘이상하다. 나무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달리셨는데, 왜 여기서는 뱀을 달라고 하셨을까? 뱀은 마귀를 연상시키는데, 이것은 성경의 다른 내용과 맞지 않다.’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 생각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신약성경 고린도후서 5장 21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이 내 죄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죄를 예수께 뒤집어씌우셨고, 그렇게 내 죄가 되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내 죄도 죽었다는 말입니다.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신 21:23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 죄가 십자가 나무에 못 박히고 거기서 끝나 버렸습니다.
그 죄는 바로 아담이 뱀에게 속아서 들어온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3:15 하신 말씀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순간 마귀의 머리가 상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악을 자기 몸에 안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보면 살리라” 한 이 성경 구절이 내 것이 되면 됩니다. 다른 것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2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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