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에서부터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나 장기, 크게는 태양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고유한 리듬과 주기를 가진다. 그리고 그 리듬과 주기는 우리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사람이 먹고 움직이고 잠을 자는 것을 포함한 자연계의 모든 활동은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 속에 주어진 리듬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리듬과 주기
리듬은 일정한 형태로 반복되는 소리나 움직임을 의미한다. 리듬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음악의 리듬을 떠올린다. 음악을 들으면 음악 속에 내재된 리듬을 느낄 수 있는데, 흥겨운 음악을 들을 때는 자기도 모르게 손이나 머리를 움직이게 된다. 우리 몸의 리듬이 음악의 리듬에 맞추어 동작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리듬이 일치되는 현상을 ‘동기화’라고 한다.
음악은 여러 가지 소리로 만들어진다. 소리는 물체가 진동함으로써 만들어지는데, 물체가 진동하면 공기의 압축과 팽창이 일어나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파동이 만들어진다. 이 파동이 음파이다. 파도가 밀려오듯이 그 파동이 우리 귀에까지 전달되면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그리고 압축과 팽창의 한 사이클을 마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주기라고 한다. 각 음파는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 귀에 듣기 좋은 소리의 음파는 일정한 주기를 갖는 반면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소리는 듣기 싫은 소음이 된다. 즉 리듬이 있는 소리여야 듣기 좋은 소리가 되는 것이다.
음악은 다양한 높낮이가 있는 소리로 이루어지는데, 서로 주기가 다른 음이 우리 귀에 동시에 들릴 때 음파의 주기 차이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좋게 들릴 수도 있고 좋지 않게 들릴 수도 있다. 리듬의 주기가 어울려야 우리는 화음이 어우러진다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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