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생과 요니 형제의 초대로 ‘성경은 사실이다’ 전도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출발 전날에 미리 짐을 싸서 집회에 갈 준비를 했는데, 7살 된 딸아이는 우리가 집회에 간다는 것을 알고 몹시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부터 갑자기 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구토를 하고 몸살이 나 열도 꽤 올랐습니다. 저는 딸이 아프니 집회에 갈 수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튿날 아침에 들뜬 마음으로 저를 데리러 온 동생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가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딸아이는 ‘엄마, 이 여행은 하나님이 보살펴 주실 테니 아무 문제 없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