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앞서 진행된 중고등학생 전도집회에 교사로 참석했다가 제가 맡은 반의 구원받은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 학생이 아닌 한 형제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확실하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 교사, 봉사자들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가 왜 이 전도집회를 여는지, 어떤 마음으로 전도집회에 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4박 5일의 전도집회 기간 동안 아이들은 하루 세 편 이상의 강연과 특강을 들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아이들과 녹차를 마시며 차분한 마음으로 들은 강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성경 말씀을 통해 마음속의 혼돈과 공허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나누어 준 엽서에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자기 마음을 적어 담는 아이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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