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유럽의 교회사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먼저 다녀오신 아버지께서 경비를 지원해 줄 테니 시간만 내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무엇을 보고 오셨기에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궁금했지만, 안성 세계선교센터에서 방송 일을 하고 있어 시간을 내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형제들도 일은 괜찮으니 꼭 다녀오라고 권유해 주었습니다. 저는 가는 것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으나, 경비와 시간이 모두 해결되어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런던에 도착한 저와 일행은 먼저 존 버니언과 존 웨슬리가 복음을 전한 행적을 좇았습니다. 사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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