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상
성경에는 빛에 대하여 여러 부분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의미의 빛에 대하여 언급한 말씀도 많으나, 대부분의 빛은 곧 말씀, 진리, 구원, 예수님, 하나님을 지칭하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요한복음 1:9-13)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요한일서 1:5)
여기서 말씀하신 빛은 예수님과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또 빛과 어두움을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운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니라 (요한일서 2:9-11)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에베소서 5:8)
한편 진리와 생명과 구원에 대하여는,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린도후서 4:6)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4-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라는 말씀 등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성경에는 ‘빛’에 대하여 150여 곳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물리적인 의미의 빛에 대한 말씀도 많지만, 빛을 비유로 설명한 부분도 많습니다. 빛은 물리적인 의미에서도 매우 독특하고 신비로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빛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도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을 바로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빛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위해 물리적인 빛의 근원인 태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태양 빛 - 에너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세기 1:1-5)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신 첫째 날에 빛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날에 “빛이 있으라” 하셨습니다. 이때 빛을 창조하셨다는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물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물이 이미 창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 나타난 천지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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