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찬송가를 부를 때, 목소리가 울리는 것도 좋지만 내 영혼에 무언가를 알려 주는 마음으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하는 노래를 배웠을 것입니다. 이 노래 속 아이들은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목표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시간에 매여 분주하게 살고, 세월이 가는 대로 시간을 소비하며 삽니다. 그런데 그 삶은 현재 보이는 것만을 위한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몸은 세월에, 현실에 담겨 흘러 가고 있지만 영혼은 소망이 있기에 보이지 않는 곳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가는지 안 가는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세월이 가니 늙어 가는가 보다.’ 할 뿐입니다. 아무 뜻 없이 살아가는 것이 소망 없는 많은 인생들의 삶의 조건이고 표현이고 모습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약속에는 어떤 목표가 있고 소망이 있고 갈 길이 뚜렷합니다.
성경에서 어떤 사람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라고 했고, 또 다른 사람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딤후 4:7-8 라고 했습니다. 옛날 선지자들이나 신약의 사도들이나 비슷한 내용을 말했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은 자기 스스로 만든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 길의 주인이 있기에 그들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 길이 없습니다. 가기 싫어도 할 수 없이 가게 되는 길만 있습니다. 그 길은 반드시 닥치게 되는 죽음의 길입니다. 세상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다릅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한번씩 과거를 뒤돌아보고 현실을 보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서 사람 사는 모습을 갖춰 보려고 애를 씁니다.
세상 삶은 얼마나 분주한지 모릅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돋보이기를 바라거나 그런 사람들의 제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오늘날의 모습입니다. 또 우리 인생은 참것을 소홀히 하고 그림자 같은 것을 숭상하며 좋아합니다. 그러나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눅 16:11 하신 예수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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