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온두라스의 라플라요나에 사는 오토 레온 형제의 집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이 집회에서 오토 형제 부부를 포함해 여러 사람이 거듭났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라플라요나 형제자매들과 함께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교제를 나누고 있는 오토 형제와 아내 카르멘 자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 | 오토 레온
저는 올해 예순두 살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세상의 온갖 즐거움거리를 좇아 살아왔습니다. 마귀에게 제 젊은 시절을 바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세균에 감염되어 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기 위해 의사들을 찾아다니다가 국경 너머의 과테말라시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곳에 살고 있는 여동생을 만났는데, 동생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 같이 가자고 제안해서 동생을 따라나섰습니다.